‘김민희♥’ 홍상수 감독, 프랑스 출판사 통해 자서전 발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홍상수 감독이 자신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을 발간한다. 작품 및 연출론을 비롯해 사랑론도 가감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최근 영화계에 따르면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은 홍상수 감독은 프랑스 출판사를 통해 자서전을 발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해외, 그 중에서도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 감독이기에 프랑스 측의 제안으로 이번 일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평론가의 자문 아래 유럽을 기반으로 불어와 영어로 제작돼 출판된다.
그의 자서전에는 홍 감독과 그동안 함께 작업했던 권해효, 김의성, 유준상, 이유영, 김민희 등 동료들의 인터뷰도 실린다. 특히 홍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이자 불륜 사이인 김민희의 인터뷰는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김민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김민희와 호흡을 맞춘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련 공식석상에서 그녀와의 불륜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우리 두 사람은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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