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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화산 로드 생존과 탄광 터널 생존의 막이 올랐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연출 민선홍, 김진호, 이세영)에서는 폐허 리조트 생존을 마친 가운데, 충격의 2차 생존지가 공개됐다.
이날 병만족은 폐허 리조트 생존을 마무리하며 ‘황새치 잡기’에 도전했다.
낚시 경력 25년을 자랑하는 KCM과 “어복이 있다”고 주장한 육성재가 한 팀으로 나섰다. 이들은 서로를 견제하며 황새치를 잡으려 애썼으나 결국 황새치 낚시에 실패했다.
병만족 모두 아쉬움을 드러낸 가운데, ‘상의탈의 콤비’로 묶인 프니엘과 조세호가 파인애플을 찾아오는 활약을 보였다.
이에 병만족은 “끝은 달콤하다”며 기분 좋게 폐허 리조트 생존을 마무리했다.
이어 두 번째 재난의 땅으로 향한 병만족은 두 팀으로 나뉘어 분리생존에 도전했다.
병만 족장을 선두로 프니엘과 육성재로 묶인 첫 번째 팀은 화산 로드 생존을 시작하며 산길에 올랐다.
화산 팀은 시작부터 카카오 열매를 발견하며 “시작이 좋다. 느낌이 좋다”고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가운데 김세정, 조세호, 곽시양, KCM, 이병규로 묶인 두 번째 팀은 탄광 터널생존에 나섰다.
입구부터 으스스한 분위기의 터널로 들어선 일행은 순탄치 않은 시작을 보였다.
김세정은 터널 안을 배회하는 벌레들을 보며 “저 벌레 진짜 싫어한다”며 기겁했고, KCM은 “사실 폐쇄공포증이 있다. 터널이 공포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때 이병규가 나섰다. 뛰어난 동체시력을 가진 이병규는 선두에 서서 일행을 이끌었고, 이에 김세정은 “벌레 나온다 하면 저기서 벌레가 날아오고 박쥐다 하면 조금 뒤에 박쥐가 날았다. 진짜 신기하고 멋있었다”며 감탄하기도.
터널 팀은 1시간 동안 터널을 헤맨 끝에 출구를 발견, “터널에서 안 살아도 된다”며 감격을 표했다.
이후 터널을 빠져나온 터널 팀은 대리 족장으로 KCM을 선발해 탐사에 나섰고, 이 가운데 KCM이 손 부상을 당해 혼란에 빠졌다.
한편, 화산 팀은 신비한 블루강 캐녀닝으로 향했다. 육성재는
이어 세 번째 코스에서는 물에 둥둥 뜬 채 떠내려가는 느낌을 즐기며 “이게 리조트 생존이다”라며 행복해 했다.
프니엘 역시 “너무 시원하다. 기분 좋다”며 즐거워해 터널 생존 팀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