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파트너’ 최태준이 절친 지창욱과 호흡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
오는 5월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이 출연 배우 최태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극중 최태준은 전작의 강렬한 악역의 모습을 완전히 벗어 던지고, 밝음과 긍정 에너지로 똘똘 뭉친 ‘애정결핍 로펌 변호사’로 변신해,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지창욱과 극중에서도 절친으로 출연해 색다른 케미를 예고하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수상한 파트너’의 포스터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태준은 실제 현실 절친으로 유명한 지창욱과 작품을 함께하게 된 기분을 묻자, “언젠가 작품을 함께 하면 정말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돼서 사실 놀랬고, 기뻤다”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형이 촬영이 끝나면 항상 밥을 사주기 때문에 아주 좋다”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예상케 만들었다.
극중 지은혁 캐릭터에 대해서는 “지욱과의 관계나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좋은 방향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인물이기에 시청자분들에게 기분 좋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이기에 누구와 함께해도 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지욱이 자신을 싫다고 해도 정말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좋아한다고 표현을 할 만큼 굉장히 적극적이고, 아무리 지욱이 츤데레 매력을 뿜어내도 절대 굴하지 않고 다가가는 저돌적인 매력을 가졌다”며 “봉희와 지욱만큼 은혁과 지욱이 보여 줄 색다른 케미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또 전작 ‘미씽나인’ 최태호 캐릭터와 비교하며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일단 은혁은 누구를 죽이지 않는다”라며 미소짓곤 “은혁은 ‘미씽나인’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