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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OST가 불후의 명곡 300회 2탄의 우승곡이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300회 특집 2탄으로 '불후를 빛낸 8인의 스타'가 대결을 펼쳤다. 최종우승 트로피는 '윤벤저스'로 뭉친 윤민수, 신용재, 벤, 임세준에게 돌아갔다.
황치열, 남상일, 알리, 문명진, 테이,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 홍경민, 윤민수, 신용재, 벤, 임세준이 '불후의 명곡'의 300회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불후의 명곡에 다수 출연 경험이 있는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300회 축하의 의미를 담은 곡들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인 윤민수, 신용재, 벤, 임세준이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윤벤저스'는 미녀와 야수 OST인 'Beauty and the Beast'를 부르며 보석같은 화음을 선보였다. 패널들이 "혼자 있어도 대단한 실력자들인데, 네 명이면 반칙 아니냐"고 말하자, 이들은 대잔치라 부를 수 있는 300회 특집을 한 가족으로서 축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명진, 김소현 손준호 부부, 홍경민을 제치고 3연승 끝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축배의 노래'를 불렀다. 이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쳤다. 김소현은 "가요 무대가 주를 이루는 불후의 명곡에서, 주전공인 오페라를 불렀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홍경민은 불후의 명곡에서 만난 아름다운 아내와 함께 이날의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홍경민은 해금 연주자 김유나씨와 2014년에 만나 인연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 '인연'을 만난 홍경민은 이날 이선희의 '인연'을 불렀다. 테이는
문명진은 '사랑은 유리같은 것'을 부르며 2연승을 했으나, '윤벤저스'의 강력한 무대에 결국 대기실로 돌아가야 했다.
이 외에도 남상일, 황치열, 테이, 알리 등이 300회를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음주에는 최강 전설들이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