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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광주에 문을 엽니다.
21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중국·대만·일본 등 유노윤호 아시아 팬들의 기부로, 이르면 오는 5월 광산구 소촌 아트팩토리에 작은도서관이 들어섭니다.
유노윤호 팬들은 인터넷 팬사이트를 통해 모금한 2천700만원을 도서관 마련에 써달라며 지난해 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들 모임은 문화예술 일반·공연·케이팝 분야 서적 1천권을 별도로 기증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팬들의 뜻을 존중해 72㎡ 규모의 컨테이너 2개 동을 개조한 뒤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작은도서관을 세울 계획입니다.
전시·공연 공간도 함께 마련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 도서관을 만들 방침입니다.
광산구는 유노윤호 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의 커
유노윤호의 국·내외 팬들은 그의 고향인 광주 광산구에 현재까지 쌀과 성금 등 모두 1억2천500여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유노윤호의 모교인 광일고등학교 장학금 지급 등도 지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