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귓속말’ 이상윤과 이보영이 강신일의 죽음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팀워크를 다졌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2회에서 이동준(이상윤)은 신창호(강신일)의 장례식장을 찾아가 홀로 있는 신영주(이보영)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동준은 “신창호씨의 관을 들을 자격이 있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신영주는 “엄마와 나 외에 믿어줄 사람, 이동준씨 뿐이다, 관을 들려면 여섯 명은 필요한데, 세상에 아빠 믿어줄 사람이 여섯도 안 된다“며 폭풍 오열했고 이동준은 신영주에게 “미안하다”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동준은 신영주의 복직을 적극 변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호범(김창완)의 계략으로 신영주는 복직 신청을 한 당일 복직이 됐고, 이동준과 신영주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헀다.
그런가 하면 신영주는 강정일(권율)에게 “아버지가 강정일씨에게 돌려받은 거, 돌려주겠다”는 귀띔을 전했다. 이어 신영주는 이동준과 함께 팀장 회의에서 작별인사를 전한 뒤 “죄 없는 사람은 놀랄 필요 없다, 몇몇
한편 이동준과 신영주는 송태곤(김형묵)을 압박하면서 최일환(김갑수) 무너뜨리기에 사력을 다했다. 신영주는 수임료를 횡령해 해외도피하려는 송태곤을 공항에서 검거했고, 이동준은 강일환 살인의 알리바이를 만들고 빠져나가려는 최일환에게 “사위인 자신이 태백 대표 자리에 앉겠다”고 선전포고를 해 대격돌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