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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이휘재 아들 서준이는 아빠와 같은 장난꾸러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서준이가 유치원 친구 '보나'를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고백했다. 또한 잘못을 저질러 벌을 받으면서도 장난을 쳐, 이 역시 아빠를 연상케했다.
이휘재가 "편지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 쓰자"고 하자, 서준이는 "보나에게 편지 쓰고싶다"고 말했다. 이휘재가 "'보나야 사랑해' 말고 하고 싶은 말 없냐"고 묻자, 서준이는 "너무 예뻐"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서준이의 속내가 궁금해 더 구체적으로 물었다. 어디가 예쁘냐고 묻자, 서준이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눈"이라고 대답했다. 이휘재는 "눈을 보면 무슨 생각이 나는데?"라고 물었고, 서준이는 "꽃, 민들레 꽃을 닮았어"라고 말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예전 유치원에서 가까이 지냈던 "아린이는 생각 안나냐"고 묻자, 서준이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서준이와 서언이는 "계란을 깨면 안된다"던 아빠의 말을 어기고 계
이에 서준이는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씨익 웃다가 손을 흔들기도 하고, "아빠 바보"라고 몰래 말하며 웃기도 했다. 사랑꾼이자 장난꾸러기인 서준이가 영락없이 아빠를 닮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