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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만진 경찰악대장 사진=김영구 기자 |
탑은 의경 정기 외박을 마치고 2일 오후 12시 30분경 복무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로 복귀했다. 이후 강남경찰서 하만진 경찰악대장은 복귀한 탑과 관련, 취재진 앞에서 브리핑을 했다.
하만진 경찰악대장은 “향후 탑의 입장 표명은 따로 없을 것이다”라면서 “추가적으로 탑이 심정을 얘기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탑이 현재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많이 뉘우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라고 심경을 대신 전했다.
또 탑의 징계 여부에 대해 “아직 징계를 논할 단계가 아니고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다만 의경 보호 대원으로 관리하는 것을 고려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탑은 3박 4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서울 강남 경찰서로 복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의경 복무 중이다. 애초 그는 강남 경찰서 직속 상관에게
지난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인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21살 한 씨와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 지난 4월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