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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디오쇼" 캡처 |
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오늘은 현충일이다.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예전에 방송에서 내 음악을 영국차트, 유럽차트에 올려 태극기를 흔들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도 태극기는 내 품 안에 있다”며 “현충일인 오늘 ‘일일신우일신’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방송은 청취자의 고민을 들어주는 고정코너 ‘어떻게 해야 되죠?’에 가수 딘딘과 이지혜가 출연했다.
첫 번째로 오랜 남녀친구 사이에서 묘한 느낌이 들게 됐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지혜는 “남녀관계에서 묘한 경우가 있다. 안전하게 10년간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남녀관계에 친구 사이란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DJ 박명수가 딘딘에게 “그럼 이지혜와 친구로 지내다가 발전할 수 있지 않냐”고 가능성을 물었다. 그러자 딘딘은 이승기의 ‘누난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면서 “우리는 10살 차이니까 성립되지 않는 노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두 번째 사연으로는 형님의 이사선물을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딘딘은 “기억에 남을 만한 숫자의 현금을 선물로 주는 게 어떤가?”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친한 사이에는 필요한 물건을
DJ 박명수가 “기억에 딱 남는 인기 있는 선물을 사줘야 한다”고 말하자 딘딘은 “요즘 인기는 박명수 아니냐?”고 응답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딘딘에게 필요한 거 있냐며 웃음으로 대했다.
한편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