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능 대부’ 이경규의 피와 땀, 눈물이 가득한 ’정글의 법칙’이었다. "도저히 거길 왜 가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이경규가 의도치않게 이끌려온 ’정글의 법칙’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경규는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6회 차부터 본격 등장했다. 이경규는 마지막 합류 멤버인 아나운서 김환, 씨스타 소유와 함께 뉴질랜드로 향했다. 여행길 내내 이경규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출발 전 공항에서 "’정글의 법칙’을 보면서 거길 왜 가냐, 저걸 왜 하냐 했는데 내가 가게 됐다"고 말하며 자신의 ’정글’ 출연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질랜드에서 함께 생존할 멤버들에게 "기다려라. 전갈이 간다. 너희들을 물러 간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이경규는 뉴질랜드에 도착해 생존지에 이동하는 동안 "강한 정신력으로 어떻게 버티는지 보여주겠다. 내가 정글에 온 사람 중에 지병을 가장 많이 앓고 있다. 강한 정신력으로 버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한 정신력’을 강조했지만 결국 생존지에 도착한 이경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병만을 필두로 한 병만족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경규는 땀을 비오듯 흘리며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이경규는 조금이라도 쉬라는 후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계속 하게 된다"고 말하며 끊임없이
이후 이경규는 자신의 주특기인 낚시로 식량을 확보하러 나섰다. 과연 이경규가 한가득 들고온 낚시 도구들로 정글에서 식량 보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