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K. 롤링, `해리포터` 출간 20주년 자축…"매우 성공적, 고맙다"

조앤 K. 롤링 작가가 '해리포터' 출간 20주년을 자축했다.

조앤 K. 롤링은 26일 트위터를 통해 “20년 전, 내가 혼자 살아온 세상이 갑자기 남들에게 공개되었다. 그것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조지 위즐리로 열연했던 올리버 펠프스 또한 "작가님을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며 "내가 만나 본 사람 중 가장 무서웠다. 하지만 역할에 어떻게 녹아들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997년 6월 시리즈 첫 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출간된 뒤 지난 2007년 7월 완결편인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출간됐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67개 언어 200여 국가에 소개되며 총 4억부 이상이 판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는 이후 영화화, 2001년 12월 1편이 첫 개봉됐으며 이후 2009년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까지 세계 약 55억 달러(약 6조5000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