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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규리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에 캐스팅됐다.
'데자뷰'는 신경쇠약증세로 치료중인 지민이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이후,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스릴러.
남규리는 이번 작품에서 뺑소니 사고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겪으며 점차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지민 역을 맡았다.
스릴러 퀸에 도전하는 남규리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왜곡된 기억과 혼란스러운 현실로 인해 점차 히스테릭하게 변해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
남규리는 지난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스크린에 데뷔한 바 있다. 최근에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에 출연, 천방지축 행동과잉 캐릭터 이나영 역을 통해 대중과 인사했다.
9월 크랭크인,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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