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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서경덕 교수. 사진| KBS1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아침마당' 서경덕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한 훈훈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서경덕 교수는 "배우 송혜교 씨랑 7년 전부터 뜻깊은 일을 진행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세계 유명 미술관, 박물관에 가면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았다. 안내서라고 하지 않나. 늘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가 비치가 돼 있었는데 한국어 서비스만 없었다. 그래서 '만들어봐야겠다'라는 생각에 시작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해외에 독립운동 유적지가 많지 않나. 그런 곳에도 한국어 안내서가 없는 곳이 굉장히 많았다. '그런 곳에 우리도 만들어서 기증해보면 어떨까'라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시작된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의 한국문화역사알리기는 올해 광복절에도 빠짐없이 진행됐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교토 편' 안내서 1만 부를 제작해 교토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와 일본어로 제작한 안내서는 단바망간기념관, 윤동주 시비, 고려미술관, 코 무덤(귀 무덤) 등 교토
한편, 이날 서 교수는 10월 31일 결혼하는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식 주례에 대해 "오보다"라고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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