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태양이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지코가 조언해줬다고 했다.
태양의 정규 3집 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6일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 리플레이스에서 열렸다.
태양은 예능 출연과 관련해 "회장님(양현석)께서는 조언보다는 포맷을 짜주시는 편이다. 어떤 방송에 출연했으면 하는 뜻을 전달하면 제가 그 중에 프로그램을 선택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주변에 '나혼자산다'를 촬영한 분이 없어서 정말 리얼리티로 여과 없이 저의 모습을 담게 됐다. '아는 형님' 출연을 앞두고 있는데, 지코가 '준비할 게 없고 재밌게 하다고 오면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앨범 성적과 관련해서는 "'눈코입'이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다. 부담보다는 긴장은 되는 듯하다. 이번 곡이 더 좋은 곡이라고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태양은 향후 무대에 대해 "전반적인 무대 연출에 참여하고 있다. 공연을 기획하면서 얻는 것들이 많았다. 안무나 퍼포먼스보다는 무대에서 줄 수 있는 느낌들을 통해 타이틀곡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안무를 맞추고 구성하는 무대는 지난 앨범에서 많이 했다. 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분들도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의 무대나 연출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화이트 나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