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박2일"이 더위 땡처리 투어로 꿀잼을 선사했다 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쳐 |
20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강원 고성에서 더위 땡처리 투어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각자 실행할 옵션을 뽑았다. 차태현은 알래스카 체험을, 김종민은 파충류 체험을, 김종민은 파충류 체험, 데프콘은 익스트림 레저 스포츠를, 정준영은 줌바 댄스를, 윤시윤은 설악산 등반, 김준호는 중국 전통 마사지를 뽑았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대결에서 이긴 3명은 뽑은 제비와 상관없이 자유 시간 제공한다. 단 진 사람은 옵션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짜고짜 전화 스피드 퀴즈’를 펼쳤고, 정준영 윤시윤 데프콘이 차례로 1,2,3위를 기록해 자유 시간을 갖게 됐다.
제작진은 모든 멤버의 옵션을 준비해 놓은 터라, 1,2,3위를 기록한 세 멤버를 대신해 누군가는 관광을 체험해야 했다. 이에 정준영, 윤시윤, 데프콘은 각자 원하는 스태프를 뽑았다.
정준영은 김나영 작가에게 줌바댄스 체험권을 넘겼고, 이날 줌바 댄스 선생님으로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등장했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송혜교인 줄 알았죠?”라면서 특유의 발랄함을 뽐냈다.
이어 “줌바댄스로 17kg를 뺐는데, 모두가 안 믿는다”라면서 다이어트 이전에 입었던 바지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알래스카 체험을 하게 된 차태현은 제작진이 준비한 얼음이 든 큰 대야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송중기, 이효리 등과 똑같은 포즈의 화보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파충류 체험에 나선 김종민은 길이 2.8m에 몸무게 15kg에 보아뱀을 보자 줄행랑을 쳤다. 이때 정준영은 겁먹지 말라는 사육사의 조언에도 계속해서 불안함을 보이던 김종민을 대신해 몸에 뱀을 둘렀다. 이어 차태현까지 김종민의 흑기사로 나서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이어진 더위 땡처리 투어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핑크 팀의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과 블루 팀의 김종민, 윤시윤, 김준호로 나뉘어 얼음을 입에서 입으로 넘기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에서 사뭇 야릇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윤시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저녁 식사가 걸린 게임이기 때문에 두 눈을 꼭 감고 끝까지 게임에 임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뒤이어 상대팀 얼굴에 물풍선을 던져 터트리는 풍선 게임이 진행됐고, 멤버들은 온
이때 데프콘은 맛있게 식사를 하며 블루 팀을 향해 “육회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블루 팀이 내심 기대하자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참기름이 혀 가운데를 긁어요”라며 남다른 맛 평가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