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코미디빅리그’ 종합 사진=‘코미디빅리그’ 방송캡처 |
20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오지라퍼’ 코너에서 개그맨 이상준, 이국주는 ‘남녀가 싸운 후 해서는 안 되는 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준은 “싸운 후 프사는 왜 바꾸는 것이냐”고 말했고 이국주는 “내 프사 내가 바꾸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받아쳤다. 이어 이국주는 초성 상태메시지 세 가지를 준비했다.
관객들은 첫 번째 문제 ‘ㄱㄷㄱㅅㅇ’를 보고 “기대고 싶어”라고 쉽게 맞혔다. 이어 ‘ㅇㄴㅇㄱㄷㄴㅇ’을 본 여성 관객들은 “워너원 강다니엘”이라고 큰 목소리로 외쳤다.
이에 이상준은 고개를 저으며 “이게 문제다. 문제”라고 말하며 관객의 SNS에서 관련된 글을 찾았다. 그가 “이상준은 강다니엘보다 잘생겼다”라는 글을 읽자 관객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를 듣고 이상준은 “아직 안 끝났다”며 “이상준은 강다니엘보다 잘생겼다는 구라”라고 해 폭소케 했다.
이어 ‘베스트 프렌드’ 코너에서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실감나는 터미네이터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윤화는 “이 꿀벌 모양 가방을 메면 얼마나 귀엽겠냐”며 추천했지만 김건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홍윤화는 “우리 건이가 꿀벌 가방을 메는 것이 정말 싫구나”라면서 상황극을 펼쳤다.
홍윤화는 터미네이터로 분해 실감나는 변신연기를 펼쳤다. 최지용은 홍윤화와의 결투에서 김건에게 “총을 쏴라”라고 부탁했다. 알고 보니 김건이 쏜 총은 새총이었으나 홍윤화는 이를 맞고 쓰러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탈출의 문턱에서 최지용은 “낙하산이 하나예요”라며 가방으로 낙하산을 연출했다. 김건이 “제임스본드”라고 외치며 오열 연기를 하는 동안 최지용은 결국 그에게 가방을 메게했다.
마침내 홍윤화는 원하던 대로 김건에게 꿀벌 가방을 메도록 해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또한 ‘리얼극장 선택’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역으로 등장했다. 박나래는 양세찬 발에 흘린 아이스크림을 닦는 장면에서 그의 손등에 침을 발랐다. 이에 양세찬이 “벌에 쏘인 것 같다”며 “당장 샤워하러 가야겠다”고 난리법석을 떨었다.
이어 괴롭힘 당하는 박나래의 흑기사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다.
한편 이날 ‘리얼극장 선택’은 1위에 올라 7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최종우승을 향해 독주해 나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