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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은산 역을 열연한 배우 임윤아|사진 강영국 기자 |
소녀시대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윤아(임윤아)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임시완에 대한 격려를 보냈다.
임윤아는 19일 서울 청담동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호흡을 맞춘 임시완의 면회를 다녀온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남달랐던 팀워크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극중 각각 왕원(임시완), 은산(임윤아) 역을 맡아 사랑과 우정 사이를 그려냈던 바. 드라마가 사전제작으로 촬영된 덕분에 임시완은 방영 중 군 입대, 현재 25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왕은 사랑한다’ 배우들이 ’이등병’ 임시완의 면회를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임윤아는 "이틀 전 15인승 미니버스를 대절해 배우들끼리 면회를 다녀왔다"며 따끈따끈한 면회 후기를 전했다.
임윤아는 "(임시완이) 방송은 하나도 못 봤다고 하더라. 취침 시간이 겹치나보더라"며 "(왕)원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이어 "어떤 힘이 될 지 모르지만, (소녀시대) 사인CD도 몇 장 주고 왔다"고 너스레 떨며 "임시완은 여전히 멋지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왕은 사랑한다’ 출연 배우들은 촬영이 끝난 지 반 년이 다 됐음에도 여느 작품보다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임윤아는 "팀워크가 이렇게 좋은 작품은 처음"이라며 "모이면 다들 ’대학교 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다음에 또 면회를 가게 되면 MT 겸 가자 의견을 모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임시완을 비롯, 왕린 역의 홍종현과는 ’왕은 사랑한다’ 팀의 삼총사였다고. 임윤아는 "사전제작 사극이다 보니
임윤아는 이날 종영한 ’왕은 사랑한다’에서 여주인공 은산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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