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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과 여자' 김종민.제공lMBN |
그룹 코요태 리더 김종민이 배우자의 바람을 한 번쯤 용서할 수 있다는 통큰 배우자관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MBN '왕과 여자'에서 '조선, 금기의 연애사'라는 주제로 외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김종민은 "여자들의 생각이 궁금했다.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고 잘못을 빈다면 용서해줄 수 있나? 나는 배우자의 외도를 한 번쯤은 용서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행복도 중요하지만 그녀의 행복도 중요하다. 바람이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다시 나에게만 돌아오면 된다. 대신 봐주는 건 딱 한 번뿐이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에 신혼 5개월차 새댁 윤소이는 "용서를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한 번 무너진 신뢰는 회복이 불가하다고 본다. 앞으로의 생활이 외도 전과는 달라질 것 같다"고 김종민과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영화감독 봉만대 역시 "반대로 생각을 해봤다.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용서를 구한다면 내가 용서해줄 수 있을까? 절대 안 된다"며 "우리가 염려하는 게 바람은 잔상이 남
한편, 김종민의 독특한 연애관은 17일 오후 11시에 MBN '왕과 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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