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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길건이 전 소속사들과 얽힌 악연을 털어놨다.
길건은 지난 2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길건은 소속사와 분쟁에 대해 "제일 힘들었던 건 왜곡된 보도와 제일 친한 친구를 잃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태우와) 10년 지기 친구였지만 결국 그렇게 됐다. 회사 복이 없는 것 같다"면서 "이전 소속사 사장님은 연대 보증으로 나를 세우셨다. 지금도 남은 빚을 갚고 있다"고 털어놨다.
과거 이효리의 춤선생으로 유명세를 탄 그는 '흔들어봐', '여왕개미' 등 히트곡도 다수 가지고 있다. 그런 그녀가 8년이나 공백기를 가지게 된 것은 결국 전 소속사들과의 분쟁 때문인 셈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2015년 계약 해지가 될때까지 몸을 담고 있던 소속사 '소울샵'과의 법정 공방. 길건은 당시 김태우가 차린 소속사 '소울샵'이 자신의 '여자 비'로 만들어 준다고 해 계약을 했으나, 회사의 불성실한 태도와 회사 경영에 참여했던 김태우 아내로 부터 모욕적인 언행을 들은것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소울샵 측은 이에 길건이 물병을 던지거나 욕설을 하는 CCTV영상을
이 분쟁은 2015년 4월 기자회견을 열어 김태우가 약 5개월간의 분쟁을 끝으로 길건과의 전속 계약 해지를 밝히면서 일단락이 났다.
한편, 길건은 지난해 활동을 재개해 앨범을 발매했고, MBC에브리원 '버스커즈 버스킹' 진행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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