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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4주년을 맞이해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돌아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05회는 '가장 따뜻한 온도, 사랑'이라는 부제를 달고 방송됐다.
추성훈은 "4주년을 맞아 사랑이와 다시 가족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부녀는 한국을 찾아온 사촌 유메를 공항까지 마중나갔다. 이후 추사랑과 유메는 같이 쇼핑을 다니며 야노시호의 선물을 사기도 하고, 쇼핑이 끝나고 찜질방을 찾아가 아빠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슈돌 가족들은 4주년을 맞이해 나눔 바자회를 열기로 했다. 김생민은 나눔 바자회를 위해 기부 물품을 들고 이휘재네 집을 찾아왔다. 김생민은 점퍼를 들고나오면서 17년 전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했을 당시 사전 섭외없이 촬영현장을 찾아가 정우성, 고소영 인터뷰를 시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생민은 결국 실패하고 돌아가는 길에 정우성 매니저에게 전화를 받으며 점퍼를 선물받았다고 말했고, 이휘재는 정우성이 선물해준 점퍼라는 것을 듣고 놀랐다. 이후 쌍둥이는 서장훈을 만나 친필 사인볼, 선글라스 등도 기부물품으로 받았다.
기태영-유진 부부는 바자회 물품을 받기 위해 절친한 배우 소유진을 만난 가운데 로희가 소유진이 가져온 호랑이 캐리어를 끌고 나오며 탐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진이 "네가 팔아야 해, 아님 네가 사든가"라고 말해주자, 로희는 "얼마면 돼?"라며 '가을동화'의 원빈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우연히 헤어숍에서 걸그룹 여자친구를 만난 로희는 간식거리를 잔뜩 선물받아 기분좋아했다.
가수 선미가 고지용 지인으로 출연해 승재를 만났다. 선미는 평소 승재가 공룡을 좋아한다는 이야길 듣고 공룡과 운동화를 선물로 챙겨왔다. 처음에 승재는 "엄청 크다"면서 공룡에만 온 정신이 팔린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선미에게 뽀뽀도 해줬고, 선미의 "누나 예뻐?"라는 질문에 수줍게 "예뻐"라고 대답했다. 이어 고지용이 "엄마가 예뻐? 누나가 예뻐"라고 물었을 때도 승재는 "누나"라고 대답했고, “천사 같다”고 칭찬했다.
샘 해밍턴은 나눔 바자회를 준비하기 위해 윌리엄에게 도널드덕 옷을 입히고 타이거JK-윤미래 부부를 찾아갔다. 평소에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는 나눔 마켓을 위해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을 내놨다. 샘 해밍턴이 돌아가려고 하자 윤미래는 “윌리엄 가야되는 거 아니죠"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기부물품을 받기 위해 설수대 삼 남매와 아빠 이동국은 도깨비 패션을 하고 이동욱을 찾아갔다. 이동국이 "우리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