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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이창엽과 남상지가 재회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93, 94회에서는 최동주(이창엽 분)와 박지호(남상지 분)가 한 달의 이별 끝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동주는 떠나는 박지호를 잡았다. 그는 박지호에게 “잘 가요. 잘 지내요, 아프지 말고”라고 인사했고, 박지호도 최동주에 인사한 뒤 비행기에 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 달이 지났다. 마음을 추스른 최동주는 가족들에게 “수성재 재판 제가 맡겠다”고 말했고, 박지호는 가족들 몰래 서울로 돌아왔다. 윤소희(문희경 분)와 박상구(최정우 분)는 뒤늦게 박지호의 귀국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최수찬(김병춘 분)과 신영애(조경숙 분)도 박지호의 귀국을 알고 최동주의 행방을 찾았다. 이때 최동주는 속초로 향하는 터미널에서 우연히 박지호와 마주친 상태였다. 최동주는 최한주(강경준 분)에게 “지호 씨랑 같이 있다. 전화 끊어놓을 거다”라고 말한 뒤 연락이 두절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최동주와 박지호는 함께 바다를 구경하는가 하면, 술을 마시고 밤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최동주는 박지호에게 “이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래요”라며 청혼했다. 박지호는 최동주에 키스로 답해 설렘을 안겼다.
하지만 박상구는 두 사람의 재회를 반기지 않았다. 그는 분노를 못 이겨 최수찬의 집으로 쳐들어갔고, 휘발유를 들고 집을 불 지르겠다고 설쳤다.
이때 강해순(김영옥 분)이 나타났다. 강해순은 박상구를 집안으로 불러들인 뒤 “죽었다가 살아난 애한테 바라는 거 없다. 제가 좋아하는 애랑 살겠다고 하면 안 말린다”면서 “수성재
이후 극 말미에서는 최동주와 박지호가 함께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박상구를 찾아가 “저희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박상구에 분노를 안겼다. 박상구는 최동주와 박지호에게 소금을 뿌리며 나가라고 소리쳐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