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이 음주운전 후 2년간 자숙 기간을 가진 뒤 전격 복귀했다.
이정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인디 밴드 네덜란드 튤립농장과 함께 출연해 “2년 동안 제주도에서만 지냈다. 나름 자숙하는 기간이었는데, 우연히 인디 밴드를 알게 돼 음악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게스트하우스 손님이었다. 친구가 음악을 꼭 들어봤으면 한다고 해서 들어보니 좋았다”면서 “제주도에서 지내면서 음악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는 계기가
이어 “영상 작업에도 매진했다. 전문가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번 타이틀곡도 다 편집하고 제주도에서 촬영도 했다”며 “요즘 드론 촬영이 많은데, 그 한 대로 뮤직비디오를 다 찍었다. 드론 회사에서도 이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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