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강성연, 일· 사랑 모두 성공한 꽉막힌 해피엔딩(종합)

↑ 이혜숙 송선미 강성연=MBC "돌아온 복단지"

'돌아온 복단지'가 꽉막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4일 방송된 MBC '돌아온 복단지' 마지막회에서는 박서진(송선미 분)와 은혜숙(이혜숙 분)은 죗값을 치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혜숙 박서진은 재판에 함께 섰다. 박서진은 대부분의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이에 은혜숙은 끝까지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고 두둔했지만 결국 은혜숙은 징역 5년형, 박서진은 13년형이 선고됐다. 복단지(강성연 분)는 박서진을 합의 해주려 했지만 박서진은 항소 마저 포기했다.

이에 복단지는 감옥에 있는 박서진을 찾아가 "왜 항소를 포기했냐"고 물었다. 박서진은 "오민규(이필모 분)가 마지막까지 지키려 했던 사람은 당신과 가족이다. 그러니까 원망하면서 살지 마라"고 전했다. 결국 복단지도 "성현이 잘 보살피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신예원(진예솔 분)도 아버지 신회장 허락 하에 박재영(김경남 분)과 재결합을 했고 이후 시간이 지나 복단지도 임신을 하게 되며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방송 말미에 복단지와 한정욱은 같이 회사에 출근하면서 일적인 성공을 거뒀다. 두 사람은 임신의 기쁨까지 함께 누렸다. 가족 어른들의 행복한 결혼식도 그려졌다.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정통 홈멜로 드라마로 께 힘을 모아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한정욱(고세원 분)-복단지 네와, 철저한 각자도생으로 살얼음판을 걷는 박서진네까지 이들 두 집안의 상반된 모습을 통해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호평을 받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매회 사랑 받아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