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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진선규(41)가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소감을 통해 언급한 그의 아내 박보경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겁다.
진선규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극 중 2인자 위성락 역을 리얼하게 연기한 진선규는 ‘조선족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은 것에 대해 “저 중국에서 넘어온 사람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여기 오는 것만 해도 떨려서 청심환을 먹고 왔는데 이거 받을 줄 알았으면 하나 더 먹었어야 했다”며 재치 입담을 선보이기도.
그는 “40년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서 감사한 사람이 너무 많다. 여기에 어디선가 보고 있을 와이프 박보경, 배우인데 애 둘 키우느라 고생 많은데 사랑한다. 또 TV로 보고 계시는 어머니 아버지 장인 장모님, 그리고 경상남도 진해의 친구들, 코가 낮아서 안된다고 코 세워준다고 계까
이에 그가 언급한 아내 박보경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네티즌들은 "박보경 누구지? 궁금하다" "아이 키우고 남편 내조하느라 본인의 꿈을 제대로 못 이루셨구나. 박보경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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