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 같은 소리` 허지웅. 사진|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 |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출소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뤄진 가운데, 방송인 허지웅이 조두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 공감을 샀다.
지난 28일 방송된 온스타일 예능 ‘열정 같은 소리’에서는 조두순 출소 반대를 주제로 얘기가 오갔다. 허지웅은 2020년 12월에 조두순이 출소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출소에 대해 “3년 남아있다. 피해자는 여전히 미성년자”라며 "그냥 죽였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여 분노를 표출했다.
조두순 사건은 2008년 12원 경기 안산시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8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사건으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조두순은 전과 17범의 흉악범이었다. 범인은 초등학생인 피해자를 목 졸라 기절시킨 뒤 성폭행 후 장기 손상까지 시켰다.
↑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페이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변호사 전원책도 조두순에 대해 일침을 날린 바 있다. 전원책은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조두순에 대해 언급하며 “흉악범은 사자 우리 옆으로 보내야 한다”며 “마스크를 쓴 조두순
한편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참여인원을 동원하고 있는 조두순 출소 반대는 30일 오후 3시 기준 58만 4901명이 참여한 상태다. 청원 마감은 12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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