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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밀밭의 파수꾼’에 얽힌 미스터리가 공개됐다 |
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살인자들의 책으로 불리는 이유가 밝혀졌다.
1980년 세계적인 가수 존 레논이 자신의 팬이었던 마크 채프먼의 총에 살해당했다. 그 후 사건 당일 존 레논의 집 앞을 서성이던 마크 채프먼이 ‘호밀밭의 파수꾼’을 들고 있는 사진이 발견됐다.
당시 마크 채프먼은 존 레논을 살해한 뒤 그의 아내의 비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살해 현장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을 꺼내 읽기 시작했고,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까지도 책을 놓지 않았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케네디 대통령 암살 현장에서도 이 책이 발견됐으며, 1981년 미국 워싱턴 한 호텔에서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저격범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저격범의 집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이 발견됐다. 심지어 저격범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집에서 이 책을 읽기까지 했다고.
일각에서는 ‘호
한편 ‘호밀밭의 파수꾼’에는 16세 소년 홀든 콜필드가 퇴학을 당한 뒤 집을 나와 2박 3일 동안 겪는 이야기가 담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