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첫방] 윤식당 패러디 실패작? 웃기기 대성공(ft.행복하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윤식당' 패러디 실패작이라더니. 제대로 웃겼다.
5일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이 첫 방송됐다. 이날 '강식당'의 메인 셰프 강호동은 개업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강호동은 "먹는 것만 한 사람이다"라며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나영석PD가 "메인셰프는 강호동"이라고 말하자 "답답한 소리를 한다"며 어이 없어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전부터 '윤식당 패러디 실패작'이라고 대대적인 예고를 해놓은 '강식당'이기에 방송에서 '강식당'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컸다.
제주도에 식당을 개업하기로 하고 새벽 4시까지 강호동까스에 쓰일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나 엄청난 사이즈의 음식을 판매하는 모습은 '역시 신서유기 멤버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식당 운영보다는 웃기는 걸 먼저 생각하는 이들의 좌충우돌 식당 운영기가 눈길을 끌었다. 각자 대표 음식을 만들어서 가장 적게 팔린 사람이 벌칙을 수행하자는 은지원, 백종원이 전달해준 레시피에 집착하는 메인 셰프 강호동, 개업 후 주방과 홀 멤버들의 신경전을 벌이자 "행복하자"며 이를 말리는 강호동의 모습은 연신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첫날부터 고군분투하는 '강식당' 멤버들의 모습이 과연 회가 거듭될수록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tvN ‘신서유기 외전’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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