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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무대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RM은 이날 차트 상위권에 오른 '마이크 드롭'에 대해 "힘을 빼고 즐겁고 행복한 느낌으로 가볍게 곡을 썼다. 그 방향성이 진정성과 맞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희 나름의 스웨그로 잘 만든 듯하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미국 방송에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걱정과 달리 많은 팬이 찾아와 응원해줬다. 미국에서 3개 방송에 출연했는데, 팬들이 한국처럼 응원해주셨다. 감동을 많이 받았고, 뿌듯했다"고 회상했다.
정국은 "2017년에 많은 일이 있었다. 2월 윙스 투어를 시작해 미국 활동을 하고, 시상식에도 참가했다. 성과들은 모두 팬들 덕분이다. 내년이 훨씬 더 기대된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무대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윙스 투어'는 지난 2014년 시작한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의 마지막 시리즈다. 지난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등 19개 도시 40회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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