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할 정도" 아이유, 지드래곤에 받은 `커스텀 앨범` 인증

↑ 아이유가 지드래곤에게 받은 커스터마이징 앨범.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빅뱅 지드래곤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했다.
아이유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리폼된 아이유의 정규 4집 앨범 '팔레트'가 담겼다. 이는 지드래곤의 특별 선물. 앨범은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포장지와 조화 등으로 꾸며져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유는 지난 9~1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 서울'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지드래곤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유는 "며칠 전 지드래곤으로부터 소포를 받았다"며 "직접 산 팔레트 앨범을 표지부터 내지까지 전부 커스텀 했는데, 숭고할 정도로 너무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아이유에게 선물을 먼저 받아서 뭔가 특별한 걸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지난 6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소주 브랜드의 제품을 가득 채운 냉장고를 지드래곤에게 선물한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청주, 서울, 홍콩 등지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 '2017 투어 콘서트- 팔레트’에서 총 4만여 관객을 동원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흥행퀸'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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