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박세리, 사냥 실패에 “오늘까지 굶으면 어떡해?” 울상

↑ 정글의 법칙 박세리 사진=정글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정글의 법칙’ 박세리가 사냥에 실패하자 울상을 지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생존미션을 완료하기 위해 탐험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박세리, 김환은 무언가를 설치해뒀던 곳으로 향했다. 이는 전날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설치해뒀던 닭올가미인 것.

2시간에 걸쳐 닭올가미를 완성한 김병만은 닭들이 먹기 좋도록 미끼인 코코넛을 조각내서 뿌려놓고 올가미에 걸리기만은 기다렸다.

기대감을 갖고 올가미가 있는 장소로 온 세 사람은 튕겨서 올라간 올가미에 당황했다. 김환은 “잡혔다가 도망간 거냐. 닭이 힘이 그렇게 좋나? 돼지인가?”라고 말했다.

올가미 주변에 설치해둔 거치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본 결과, 올가미 주변에 있던 정체는 야생토끼였다. 야생토끼는 올가미에 걸리자 격한 몸부림으로 올가미 줄을 끊고 도망쳤다.

사냥에 실패하자 박세리는 “오늘까지 굶으면 어떡해? 진짜 그건 아니지 않나?”라며 우울해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