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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가 아빠가 먼저 한국으로 떠나자 서러움에 울음을 터트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16회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오남매는 태국학교 체험에 나섰다. 둘째 제아가 방학 동안 테니스 시합에 나가기 위해 태국에 머무는 동안 제시와 설수대 삼남매도 특별한 체험을 하기로 한 것. 이동국은 축구 경기가 있어 먼저 한국으로 떠나야했는데, 아빠가 먼저 떠나자 아이들은 펑펑 울기 시작해 이동국까지 울컥하게 했다.
느긋하게 등교 준비를 하다가 아이들은 첫날부터 지각 위기에 처했지만 무사히 학교에 도착했다. 이동국은 외국인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시안이는 자신만의 언어로 아무말 대잔치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시안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동국은 대견해했다.
서언이, 서준이는 이휘재를 도와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쌍둥이는 놀이방에 널부러진 것들을 정돈하고 벽에 낙서를 지우는 등 열심히 아빠를 도왔다. 특히 이휘재가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사이 개수대 앞에 나란히 서서 설거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쌍둥이가 키보드에 자신이 아끼던 헬맷까지 설거지한 것을 확인한 이휘재는 망연자실하면서도 두 아들의 효심에 웃음을 지었다.
리에의 초대를 받은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를 데리고 놀러갔다. 백일 문화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샘 해밍턴은 미수다 친구들과 함께 백일상 예행 연습을 하게
지용-승재 부자는 지난 여름 인연을 맺은 시골 할머니와 재회했다. 셋이 담소를 나누는 사이 전화가 왔는데, 할머니 친구분이 틀니를 놓고 왔다는 전화였다. 그렇게 승재는 틀니를 주인에게 돌려 드리고 오는 길에 할머니를 위해 양갱이를 사오는 심부름을 하게 됐다. 승재는 이번에는 심부름을 완벽하게 성공시키고 할머니를 위해서 강아지까지 데리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