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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컬벤져스'와 같이 컬링을 즐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국가대표 여자 컬링 팀을 찾아 경북 의성을 찾아갔다.
'컬벤져스'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월드스타를 만난 듯이 환호했다. 이들은 간단하게 인사를 나눴고, 잠시 후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컬벤져스' 팀원들은 경기장 밖의 서로의 반전 모습을 폭로하기도 했고, 일본과의 준결승전 경기 당시 에피소드와 팀의 결성 과정 등에 대해서 얘기했다.
인터뷰 중, '컬벤져스'는 강다니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강다니엘 팬인 김경애 선수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과의 전화가 끝나고 다음으로 태민과의 전화 연결도 성사됐다. 태민 팬인 김은정 선수는 태민의 요청에 따라 "태민! 태민! 태민! 와야 돼!"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후 '무한도전'과 '컬벤져스'는 재석팀(유재석, 김경애, 김선영, 하하, 조세호)과 은정팀(김은정, 김영미, 김초희, 양세형, 박명수)으로 나뉘어 컬링 대결을 시작했다. 정준하는 양 팀에게 한 번씩 주어진 찬스에 나오게 됐다. 처음에는 실수 투성이였던 '무한도전' 멤버들도 2엔드에서는 꽤나 성공적인 샷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재석의 롱가드런백에 대해서는 해설하던 김민정 감독도 "선수들도 하
총 2엔드로 진행된 게임에서 은정 팀이 첫 엔드에서 후공으로 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2엔드에 선공이 된 은정 팀은 오히려 4팀을 스틸하며 대승을 거뒀다. 컬링 대결이 끝나고 유재석이 "저희들은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고 하자 멤버들은 움찔했는데, 이에 유재석은 "다음 주에는 방송이 됩니다"라고 멤버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