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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2’ 민우혁네 가족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민우혁네 가족이 고향인 군산으로 향했다.
이날 민우혁은 야구선수를 꿈꾸던 시절 다녔던 모교로 향했다. 민우혁 모는 “(우혁이가 야구를) 그만둔다고 했을 때 무릎 꿇고 울었다. 그만두지 말라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민우혁은 “아버지는 제가 야구선수 되는 게 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해볼 수 있겠다 싶으면 다쳤다. 하기 싫을 수밖에 없는 게 노력을 아무리 해도 결과를 펼칠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없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우혁 모는 “제가 많이 봐줬어야 했는데 (맞벌이를 하다보니까 보살펴주지 못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