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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령 대표, 곽도원 측에 반박 "금품요구와 협박?... 위로받으려 했다"

기사입력 2018-03-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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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이재령 극단 콩나물 대표가 금품 요구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곽도원 측 주장에 반박했다.
이재령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우리극연구소 6기 이재령"이라고 자신을 밝히며 "펀드를 만들라거나 도움을 주시겠다는 분들 많았지만 순수성 의심될까 모두 거절했다.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저희를 지지해 주거나 격려해주는 선배가 없어서 내심 외롭고 힘들게 느끼던 중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는
연희단 남자 동료이자 후배 곽도원의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연희단 시절 곽도원과 친하게 지내던 후배 한 명이 고마운 마음에 연락을 했고 한 시간 정도 서로 펑펑 울명서 통화하다가 다음날(23일) 만났다"며 "후배들 입장에서는, 선배인 곽도원과 아픔을 나누고 위로받고 싶어 나간 자리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변호사가 동석한다는 것이 불편하였을 것"이라고 임사라 변호사가 앞서 금품 요구 및 협박을 받았다고 알린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임사라 변호사는 내내 팔짱을 낀 자세로, 곽도원과 후배들의 대화를 중간중간 끊으며, '이 사람을 곽병규라 부르지 말라, 배우 곽도원이고 70명의 스태프와 그 가족들 300여명의 생사가 걸려있는 사람이다', '우리도 미투로 입은 피해가 크다'며 '돈을 어떻게 주길 바라냐'는 식의 이야기를 계속 했다고 한다"며 "후배들은 그 말에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곽도원과 헤어지고 나서 집에 돌아온 그 새벽녘에 제 후배들은 저에게 전화하여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말을 잇지 못하다가 '병규 오빠는 다를 줄 알았는데' '만나서 오히려 너무 상처가 된다'며 그 새벽을 울음으로, 지새우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제 후배들은 배우 곽도원이 아닌 곽병규 선배님에게 위로받았다는 생각에 고맙고 반가워 나간 자리에서 변호사가 나타나 후배들을 돈을 바라고 만나는 사람으로 매도한 부분에 대하여 저는 매우 불쾌했고,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다음날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12시 경에 임사라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다"고 이튿날 임 변호사에게 연락을 한 이유가 사과를 받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다시 임사라 변호사에게 전화해 “사과 안 해도 된다...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표현 자체가 기분이 나쁘다. 왜 남의 마음을 그렇게 매도하느냐.. 후배들이 어리광부리는 마음으로 선배한테 위로받고 싶은 자리에 왜 편하지도 않은 당신이 나타나서 변호사라는 사람이 피해자 마음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발언했느냐...”라고 다시 한 번 지난밤 후배들에게 했던 말이 부적절했음을 지적했다며 "그런 전화까지 나누었는데(중략) 임사라 변호사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제 후배들을 보고 ‘꽃뱀’이라는 ‘촉’이 왔다고 한다. 그리고 공갈죄, 협박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저희들에게 모욕을 주었다. 충격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글 마지막에 곽도원과 만난 후배 중 한 명의 글을 덧붙였다. 해당 글에서 후배는 "자리에 앉은 변호사는 다짜고짜 후원에 대해서 얘기하며 펀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곽도원씨 개인적으로는 후원 할 수 없다'고 했다. 너무나도 자존심이 상했다. 우리가 돈 없어서 잘 나가는 선배 뜯어 먹으러 온 것처럼 매도하고, 불쌍한 거지들을 바라보듯이 쳐다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울며 하소연했다. '왜 연희단 선배들은 다들 몸 사리며 나서 주지 않아요? 왜 온전히 우리 편에 서서 응원해 주지 않나요?'. 그 말을 듣고 있던 곽도원은 술이 되어 감정이 북받쳤는지 울면서 '개인 계좌번호 불러! 내가 돈 줄께!'라고 소리쳤고 나는 '절대 선배 돈은 받지 않겠다'고 강하게 거절했다"고 금품을 요구하기는커녕 거절했다고 밝혔다.
앞서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 임사라 변호사는 지난 24일 SNS에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힘들다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라며 "'곽도원이 연희단 출신 중에 제일 잘나가지 않냐, 다같이 살아야지, 우리가 살려줄게'라는 말을 했다"고 적었다.
임 대표는 또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후배들이 곽도원에

"'피해자 17명 중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우리 넷뿐이니 우리한테만 돈을 주면 된다.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요구했다면서 "‘너도 우리 말 한마디면 끝나’ 식의 형법상 공갈죄에 해당할 법한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점화시켰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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