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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재이. 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모델 출신 배우 구재이가 복귀하자 누리꾼들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구재이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6월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9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선 것.
이날 구재이는 "지난해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싶다. 이 자리가 저로 인해서 피해를 갈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 같은 실수 두 번 다시 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구재이의 복귀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벌써 자숙 끝? 범죄인데?", "자꾸 이런식으로 한명씩 복귀하니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없어지는 것",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자와 다르지 않다. 좀 더 자숙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평생 꼬리표로 따라다닐 것.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등 복귀가 너무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를 했을 뿐. 9개월이면 자숙은 충분하다", "음주운전한 연예인 한두명도 아닌데 한 사람에만 너무 엄격한 듯", "실수한 건데 왜들 민감하게 구는지 모르겠다", "반성한다고 하면 한번은 봐줘야 되는 것 아닌가" 등 복귀 반대가 지나치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구재이는 지난해 6월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한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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