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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ㅣ오픈리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면 뮤지컬 무대는 '젊음의 행진' 콘서트장으로 바뀐다. 흥겨운 음악에 관객들은 절로 박수를 치고 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당시 유행했던 대중가요음악들로 이루어진 창작뮤지컬이다.
내용은 이렇다. 90년대 인기 만화 '영심이'의 주인공 오영심이 서른 여섯 살 성인이 된 후 콘서트 '젊음의 행진'을 기획하고, 학창 시절 자신을 좋아하던 친구 왕경태를 만나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뮤지컬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관객들의 추억을 되살린다. 여기서 가장 주요하게 이용되는 것이 바로 34곡의 인기 가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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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박스 뮤지컬의 특성상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
오영심 역에 신보라, 김려원, 왕경태 역에 강동호, 김지철, 형부역에 원종환, 김세중, 담임 역에 정영아, 상남 역에 전민준, 한선천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오는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