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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이 예능 최초로 남극에 입성했다.
이날 김병만과 함께할 남극원정대로 전혜빈, 김영광이 출연했다. 전혜빈은 남극 촬영에 대해 “망설임이 안 생겼다”고 밝혀 감탄을 안겼다. 또 족장 김병만의 오른팔 김영광은 1년 반 만의 ‘정글의 법칙’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후 김병만과 전혜빈, 김영광은 각자 다른 곳에서 남극으로 출발했다. 한국에서 남극까지는 대기시간을 합해 총 42시간 이상이 걸리는 긴 여정이었다. 전혜빈은 밝은 모습으로 공항에 입성했고, 김영광은 남극에 대해 공부하며 여정을 시작했다. 이때 김병만은 299회 정글 행 병만족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다.
이후 칠레에서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 이들은 칠레를 거쳐 남극으로 향해야 했지만 긴급 기상악화로 출발이 지연되는 위기에 처했다.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 남극원정대는 비행이 연착된 사이 바깥 구경에 나섰고, 마젤란 펭귄들을 발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남극원정대는 기다린 지 하루 만에 비행기가 무사히 뜰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남극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수송기에 탑승해 남극에 감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이에 김병만은 “다른 세계, 다른 세상에 간 것 같았다”며 큰 감동을 표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남극의 극한 추위가 남극원정대를 반겼다. 남극원정대는 낮은 기온과 거센 바람 탓에 그냥 서 있기도 힘겨운 상태가 됐다. 김병만은 “조금 더 있으면 피부가 갈라질 것 같다”고 말했고, 전혜빈도 “너무 추운데? 얼굴 찢어질 것 같다”며 경악을 드러냈다.
이후 남극원정대는 사전 교육을
이에 김병만은 남극에서 지낼 하우스로 이글루 짓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혜빈과 김영광도 김병만의 손발이 되어 척척 일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