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영국의 위대한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짜릿하게 변주한 연극 'R&J'가 오는 7월 10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제작사 ㈜쇼노트는 공연 개막에 앞서 연극 'R&J'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연극 'R&J' 포스터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니셜을 딴 공연 타이틀 로고 ‘R&J’와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강렬한 붉은 천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단에 자리한 카피, ‘멈출 수 없는 위험한 게임’은 작품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뉴욕 역사상 최장기 공연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알려진 연극
엄격한 규율이 가득한 가톨릭 남학교를 배경으로, 오직 네 명의 학생만이 등장하는 연극 'R&J'는 격렬하고 대담한 연출,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로 고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각각 ‘학생 1, 2, 3, 4’ 역을 맡은 배우들은 ‘로미오’, ‘줄리엣’, ‘머큐쇼’, ‘티볼트’ 등 약 열 개의 남∙여 캐릭터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들의 성별을 뛰어넘는 신선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연극 'R&J'의 한국 초연 무대는 뮤지컬 '구텐버그', '킹키부츠', '어쩌면 해피엔딩', 연극 '프라
연극 'R&J'는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