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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워너원. 사진| tbs 페이스북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워너원의 다섯 멤버가 남다른 입담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워너원의 박지훈, 이대휘, 옹성우, 라이관린, 배진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지훈은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허리케인 라디오' 첫 회에 전화 인터뷰를 했던 박지훈은 "몸을 만들기 위해 방울토마토 먹는다는 말을 했는데 어떤가?"라는 최 아나운서의 질문에 "(당시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방울토마토를 먹었다. 지금은 방울토마토 대신 닭가슴살이나 샐러드를 소스 없이 먹고 있다"라고 몸매 관리 비법을 털어놨다.
옹성우는 자신의 성씨를 소개하며 "옥천 옹 씨이다. 우리나라에 800명 정도 있고 제일 희귀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 아나운서는 옹성우에 "그러면 (옹성우가) 현재 옹 씨 중에 가장 유명하냐"라고 질문했고 옹성우는 "네"라고 자신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검색해봤는데 옹 씨 중 유명한 사람은 축구선수 중 옹동균씨가 계셨다"라고 덧붙였다.
옹성우는 또 "옹성우 물개 인형이 국회 의장실에도 갔더라"는 청취자의 말에 "옹성우 물개는 저와 닮았다고 팬분이 만들어주신 물개"라면서 "제 점 위치를 똑같이 박아 넣은 물개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거기까지 올라간 모습이 국회의장님과 함께 찍혔다"라고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막내 이대휘는 야자타임을 진행하면서 옹성우에 "야 너 마스크좀 사서 써"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대휘는 "자고 있는데 방에 들어와서 '형 마스크 하나만. 하나만' 한다"라고 폭로해 옹성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대휘는 "일본 여행 갔을 때 형이랑 같이 쓰려고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했다"라며 마음 착한 막내 사랑둥휘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대휘는 "50년 후에도 좋아할 팬들을 위해 디너쇼할 생각 있나?"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디너쇼는 저를 계속 좋아해주시면"이라며 "60살 정도 돼서 디너쇼 열면 와주실 수 있나?"라고 스튜디오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 물었고 팬들은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 아나운서는 "아직 이대휘가 고등학생인데 60살에 열면 나는 없을 것 같다. 40살에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관린은 "콘서트에서 단추 풀어줘서 고맙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살짝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더니 "현재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인데, 콘서트에서 실수로 단추가 풀렸다. 몸을 잘 만들고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실수로 보여드리게 돼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라이관린은 또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세계 워너블과 가깝게 만날 수 있어서 좋다. 다른 문화를 알아볼 기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서도 활동 열심히 하고 전세계 워너블
한편, 워너원은 지난 4일 스페셜 앨범 ’1÷x=1(UNDIVIDED)’을 발표하고 최초로 유닛곡을 선보였다. 발매 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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