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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곡 ‘테이크 미 하이어’로 돌아온 보이그룹 에이스. 제공|비트인터렉티브 |
2017년 싱글 앨범 ‘선인장(CACTUS)’으로 데뷔,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룬 그룹이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단단한 내공이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합류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 데뷔조 무산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아쉬움보다는 “덕분에 빨리 컴백할 수 있었다”라며 환하게 미소 짓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그룹 A.C.E(에이스)와 만났다.
에이스는 오늘(7일) 리패키지 앨범 ‘에이스 어드벤쳐 인 원더랜드(A.C.E Adventures in Wonderlan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테이크 미 하이어(Take me Higher)’로 활동을 시작한다. ‘테이크 미 하이어’는 여름에 드라이브 하며 들으면 좋을 시원한 느낌의 음악. 에이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그동안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다른 청량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멤버 와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끝내고 나서, 에이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목표로 많은 준비를 한 앨범이다. 멤버들 모두가 열심히 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준은 “오랜만에 컴백이라 팬분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고,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고, 김병관은 “저희의 모든 것을 다 바친 앨범이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새 앨범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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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는 ‘유앤비’로 활동 중인 찬을 제외한 4인조로 컴백한다. 제공|비트인터렉티브 |
“메인보컬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라이브 연습을 평소보다 두, 세 배 더 하고 있어요. 특히 이번 신곡이 지금까지 했던 곡 중에 가장 어려운 곡이거든요. 저희가 퍼포먼스 그룹이기도 하니까, 퍼포먼스를 하면서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준)
“보컬도 보컬이지만, 4명이서 퍼포먼스를 하려다 보니 대형이 한정되어 있어서 어렵더라고요. 최대한 신선하고 다양한 대형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찬이가 없는 만큼, 라이브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요.”(김병관)
에이스가 다른 그룹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바로 5인조로 구성됐다는 것. 현재 가요계 트렌드 중 하나는 많은 멤버 수를 자랑하는 대형 그룹이다. 과거에는 4, 5인조 그룹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9명 이상의 멤버가 함께하는 대형 그룹이 많다. 수많은 대형 그룹 사이에서 5인조로 활동하고 있는 에이스. 그들에게 장점과 단점에 대해 물었다.
“단점부터 이야기하자면, 팀 내에서 개개인이 해야 할 역할이 많은 것 같아요. 멤버 수가 많은 팀들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포지션을 맡고, 서로 보완하면서 하나의 무대를 만들잖아요. 저희는 5명이 모든 것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을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