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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가 결혼 당시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장모와 이야기를 나눴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30회는 '세상이라는 학교'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시하와 봉태규 아빠는 외할머니 집에 방문했다. 최근에 봉태규 아내가 둘째를 출산하자, 동생이 생긴 시하는 조금 갑작스러운 변화에 혼란스러웠던 모양. 봉태규는 그런 시하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외할머니를 만나러 갔다고 설명했다. 도예가인 외할머니는 뭐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능력자로, 시하를 위해 그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저녁에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는 외할아버지도 합류했다.
윌리엄-벤틀리 형제와 아빠 샘 해밍턴은 어벤져스로 변신했다. 윌벤져스가 된 셋은 영화 장면을 재현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상암동을 향했다. 슈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나나 할머니에게 생신 선물로 보내주기 위한 것. 하지만 두 아이를 데리고 사진을 찍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샘은 고군분투 끝에 촬영을 마칠 수 있었고, 일주일 후 사진을 받은 나나 할머니는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며 기뻐했다.
고고 부자는 드디어 독도에 입도하게 됐다. 지용은 지금까지 독도에 가려고 3번 정도 시도했는데 매번 날씨 때문에 취소가 됐었다고 말했다. 독도행을 앞두고 울릉도를 구경하던 고고부자는 도중에 염소를 키우는 할아버지를 만나 염소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을 나눴다.
다음 날 아침, 승재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독도에 입도했다. 배에서 내린 승재는 경비대 삼촌들에게 경례로 인사를 하며 과자와 함께 선미 음반을 선물로 전달하고 다녔다. 또 사람들에게 '독도야 사랑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나눠주고 단체 사진을 찍으
이날 톱모델 송경아와 딸 해이가 출연했다. 모녀의 집에 방문한 가족은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형제.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제가 패션에 관심이 많거든요"라고 운을 뗀 샘은 패션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 위해 송경아 집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송경아는 샘의 꽃무늬 상의를 보며 난감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