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경기 징크스 언급…“내가 독일 한국 축구 안보니 이겼다”

↑ 박나래 독일 한국 축구 언급하며 경기 징크스 언급 사진=박나래 SNS

개그우먼 박나래가 독일과의 축구 경기에서 이긴 한국 팀을 응원하며, 자신의 징크스를 언급했다.

28일 박나래는 “한국독일전 어제 전반전시청 후반전 수면 징크스 확정 그래도 행복 태극전사 파이팅”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어 “많은 분들이 눈 감아달라고 해서 전반전만 보고 티비 끄고 잠이 들었는데.. 이겼더라구요. 이제부터 경기는 마음의 눈으로만 보겠습니다. 진짜 대단한 우리 선수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박내래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무지개 회원들과 축구 응원 도중 축구 관련 징크스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그가 보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보지 않으면 골이 들어간다는 것.

이에 많은 팬들이 박나래에게 축구를 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후반전을 시청하지 않았는데 상황이 맞아떨어지게 된 것.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최종 3차전에서 독일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