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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이 과거 톰 행크스와 처음으로 만났을 때의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박중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중훈은 자신의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고, 과거 톰 행크스와 만났을 때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중훈은 과거 톰 행크스가 자신의 이름을 외워와서는 "내 별명이 미국 박중훈"이라며 자신을 안아줬다고 했다. 또 먼저 사진까지 같이 찍어줬다며 톰 행크스의 인품을 칭찬했다.
이날 박수홍과 한현민이 한현민 동생 4명을 데리고 윤정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이 4명이나 거실에서 놀자 집은 순식간에 어질러졌다. 어떻게든 평화를 되찾기 위해 윤정수는 중국음식을 시켰고, 식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조용해졌다. 물론 식사가 끝나자 아이들은 다시 신나게 집 안을 어지럽히고 다녔고, 기운이 다 빠진 윤정수는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방송에서 같이 라멘 투어를 다니던 승리와 이상민은 이번에는 미용실을 방문했다. 그런데 헤어컷이 시작될 즈음 승리는 누군가한테 전화를 받아 한참 밖에서 통화했다. 통역해 줄 승리가 없어지자 이상민은 불안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결국 미용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해 이상민이 생각했던 것 보다 머리가 짧아진 듯 했다. 미용실에서 나온 두 사람은 저녁으로 삼계탕 라멘을 먹었다.
김종국은 두 동생과 함께 백령도에 놀러갔다. 백령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우선 냉면집을 찾아가 정신없이 먹방을 찍었다.
시간이 얼마 없다며 허겁지겁 냉면을 흡입한 두 동생은 김종국을 재촉하며 다음 행선지를 향했다. 그런데 도착한 곳은 또 다른 냉면집이었다. 김종국은 "냉면을 또 먹어?"라며 황당해했다. 알고보니 백령도 완냉 투어였
김종국은 자포자기한 듯이 "빨리 먹고 가자"고 했는데, 그 다음 매니저가 한 말에 더욱 충격받았다. 배까지 이미 끊겼다는 것. 그 때까지도 김종국은 농담인 줄 알며 현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이내 종업원을 통해 진짜로 배가 끊긴 것을 알게 됐다. 두 번째 냉면집에서 김종국은 이미 배가 불렀지만, 이들의 냉면 투어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