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린 편 / 영상=Mplay
린이 원조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며 '히든싱어5'에서 최종 우승했습니다.
어제(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모창가수 5인과 대결을 펼치는 린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린은 “출연 섭외 연락을 받고 기분이 좋았다. 원래 시즌1, 시즌2 때 나를 불러줄 줄 알았다. 부모님도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신다. ‘히든싱어’ 출연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린은 ‘사랑..다 거짓말’로 1라운드 대결을 펼쳤습니다. 린은 1라운드 대결에서 26표를 얻으며 2번째로 많은 득표 수를 얻고 가까스로 2라운드로 향했습니다. 린은 1번 방에 있었고 탈락자는 3번이었습니다.
2라운드 미션곡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였습니다. 린은 “오랜만에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게 해준 곡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나른한 가수 생활에 단비 같은 곡”이라고 소개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6표로 공동 2위를 기록해 3라운드로 향했습니다.
린은 ‘사랑했잖아’로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린은 “처음으로 공중파 1위를 한 곡이다. "이 노래 만큼은 1위를 빼앗길 수 없을 것 같다”이라고 말했습니다. 린은 3번 방에서 나왔고 총 12표로 1위를 차지, 4라운드로 향했습니다.
4라운드에서는 린은 ‘My Destiny’를 불렀습니다. 모두를 혼란에 빠트린 마지막 대결이 끝나고 린은 최종 우승했습니다.
한편 이날 모창 가수 중 남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자 린’ 최우성은 “원래 미성으로 변성기를 지났다. 성별이 헷갈릴 수도 있지만 남자다. 세상 모든 남자보다 린 누나의 목소리를 가장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우성은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