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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34)가 프로듀서 닥터 루크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피해설을 단호하게 부인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8일(현지시간) "케이티 페리는 월요일 열린 닥터 루크가 케샤에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 비공개 증언을 통해 성폭행 피해 사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케이티 페리는 닥터 루크의 변호인이 "닥터 루크에 성폭행 당한 적 있는가", "루피(Roofie)를 준 적이 있나?", "성적인 관계가 있었나?", "연애를 했나?" 등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루피는 일명 데이트 강간약물로 불리는 진정제의 일종인 '플루니트라제팜'이다.
케이티 페리는 부인했지만 닥터 루크는 또 다른 사건에도 연루돼 있다.
팝스타 케샤는 2014년 닥터 루크가 10년 동안 자신에게 약을 먹이고 강간했으며 폭언 및 감정적인 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닥터 루크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계약 위반과 명예 훼손 등으로 케샤를 맞고소했다. 케
두 사람은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며 법정 다툼을 계속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케이티 페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