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블랙리스트와 관련 6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던 MBC 신동호 전 아나운서국장이 또 한 번 6개월 정직 징계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뉴데일리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날 오후 6시 경 MBC 사내 게시판에 신동호 전 국장이 추가 징계를 받았다는 공고가 떴다”면서 “지난 5월 달에 내려진 것과 동일한 정직 6개월 처분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신동호 전 아나운서국장은 지난 5월 MBC 측으로부터 블랙리스트 작성과 직급승진 부당노동행위 특별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직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
앞서 신동호 전 아나운서 국장은 후배 아나운서가 보고한 블랙리스트 문건에 따라 아나운서 11명을 부당 전보해 회사를 떠나게 하거나 전혀 관련 없는 업무를 보게 하는 식으로 불이익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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