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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김수미 해운이 마지막 인사 사진=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방송화면 캡처 |
3일 방송된 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해운이의 입양할 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해운이는 유독 한 사람의 팔을 붙들고 안정적으로 안겨 있었다. 그는 바로 김수미의 부산 팬클럽 회장 천경숙 씨.
김수미는 “갈등이 된다. 저도 해운이를 위해서 인터뷰를 하고 있지만 (다른 입양 신청자의) 아버님 영상을 보면서 아버님이 조금 더 빨리 기억을 찾고 병세가 나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김수미는 해운이과의 이별 시간이 다가오자 “얼른 가. 가 빨리. 눈물이 왜 나냐”라며 애써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엄마 기억 못해도 괜찮으니까 맘 편하게 잘 살면 돼”라며 해운이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