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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혜 전종서 사진=DB(좌 박신혜), MK스포츠 옥영화 기자(우 전종서) |
2일 영화 ‘콜’ 측은 “박신혜와 전종서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박신혜는 극 중 현재에 사는 여자 서연 역은 우연히 과거로부터 온 전화를 받게 되며 상상치도 못한 일을 맞닥뜨리게 되지만 강단 있게 맞서는 인물로, 박신혜는 서연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전종서는 ‘콜’에서 과거에 사는 여자 영숙 역을 맡았다. 그는 우연히 미래로 연결된 전화가 자신을 구원할 유일한 희망이라 믿고 위험한 선택도 하는 영숙이란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영화 ‘콜’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은 14분 분량의 단편영화 ‘몸값’(2015)으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단숨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젊은 신예로, 이번이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콜’은 조연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경 촬영을 시작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