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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이 25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최진혁은 마지막 회까지 마성의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마성의 기쁨’은 자고 일어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방송 전 이미 일본,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여 국에 수출됐다. 최진혁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마성의 기쁨’은 근래 들어 최고 수준의 수출액으로 일본에 정식 판매됐다. 내년 초 ‘마성의 기쁨’의 일본 내 방송을 앞두고 일찍부터 일본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최진혁은 12월 오사카 팬미팅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공략의 예열을 하게 된다.
최진혁은 ‘마성의 기쁨’에서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천재 의사 ‘공마성’ 으로 열연하며 기존의 선 굵은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매력을 뽐내면서 로코 장르의 강자로 떠오르며 매회 최고의 몰입도와 설렘을 선사했다. 기존의 이미지와 또 다른 모습에 최진혁은 공마성 그 자체였다. 최진혁이 아닌 공마성은 상상할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고비의 순간마다 최진혁은 박력있는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키스 장인으로 진면목을 드러냈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도 극대화했다. 장인섭, 호야 등의 남자 배우들과는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여자 주인공 송하윤과는 순수한 사랑부터 애절함까지 바라만 봐도 설레는 비주얼로 동화 같은 케미를 만들어냈다.
OCN 드라마 ‘터널’로 성공적인 복귀를 한 최진혁이 ‘마성의 기쁨’과 ‘공마성’에 끌려 1년여의 제작과 편성 기간을 묵묵히 기다린 뚝심과
한편, 최진혁은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손잡은 SBS ‘황후의 품격’을 차기작으로 정하고 남자 주인공 나왕식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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