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김수지 MBC 아나운서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월요일 아침 화제를 집중시켰다.
26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고정 게스트 김수지 아나운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제동은 김수지 아나운서를 향해 “이 코너를 하다 보면 김수지 아나운서가 늘 걱정된다. 혹시 정식 뉴스를 진행하다가 톤이 올라가지는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청취자들의 아침을 책임지기 위해 뉴스 진행 톤 보다 더 상큼 발랄한 목소리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김수지 아나운서를 걱정한 것.
이를 들은 김수지 아나운서는 “안 그래도 오늘 아침 뉴스를 진행하는데 저도 모르게 톤이 한 번 올라가더라”며 “그래서 ‘이 낯선 느낌은 뭐지?’하고 당황했는데, 생각해보니 ‘굿모닝FM’ 때문인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연말 계획을 얘기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김제동을 향해 연말 계획을 물었고, 김제동은 “푹 잘 예정이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김제동은 연말 하면 빠질 수 없는 술자리를 언급하며 김수지 아나운서에게 주량을 물었고, 김수지 아나운서는 “기회가 오면 즐기는데, 나서서 술자리를 즐기는 편이 아니다. 분위기를 타면 계속 마시는 타입이라 조심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굿모닝 FM' 출연해 재기발랄한 입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이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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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공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